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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소아치아외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뛰어놀고 장난치면서 자주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경우가 많죠. 그럴 때 치아가 흔들리거나 부러지거나 빠지는 외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아치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올바른 대처법과 예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들의 치아 외상,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아치아외상 대처법과 예방법

    소아치아외상의 종류와 증상

    소아치아외상은 크게 유치와 영구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유치는 6개월부터 6세까지 나오는 임시적인 치아로,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자리를 지켜주고 음식을 씹고 발음하는 역할을 합니다. 영구치는 6세부터 12세까지 나오는 영구적인 치아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치아입니다.

    유치와 영구치 모두 외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외상의 종류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관 파절: 치관이 부분적으로나 완전히 부러진 상태입니다. 부러진 부분에 따라 신경이 노출되거나 감염될 수 있으며, 통증이나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치근 파절: 치근이 부분적으로나 완전히 부러진 상태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치근 단절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 치아 탈구: 치아가 원래 자리에서 벗어나거나 완전히 빠진 상태입니다.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면 치아와 치조골 사이의 연결이 끊어지고, 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치아 변색: 치아가 회색이나 갈색으로 변하는 상태입니다. 치아 외상으로 인해 신경이 죽거나 염증이 생기면 치아가 변색될 수 있습니다.

    소아치아외상의 올바른 대처법

     

     

     

    소아치아외상을 당했을 때는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잘못된 대처법은 치아와 구강 건강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소아치아외상의 올바른 대처법입니다.

    • 치관 파절: 부러진 부분을 깨끗하게 씻고 보관해야 합니다. 부러진 부분에 식염수로 헹구거나 찬물로 압박해 출혈을 멈춰야 합니다. 신경이 노출되었다면 스테로이드가 없는 항염증제를 바르고, 신경이 노출되지 않았다면 왁스나 거즈로 보호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 내원해야 합니다.
    • 치근 파절: 부러진 부분을 깨끗하게 씻고 보관해야 합니다. 부러진 부분에 식염수로 헹구거나 찬물로 압박해 출혈을 멈춰야 합니다. 신경이 노출되었다면 스테로이드가 없는 항염증제를 바르고, 신경이 노출되지 않았다면 왁스나 거즈로 보호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 내원해야 합니다.
    • 치아 탈구: 탈구된 치아를 깨끗하게 씻고 보관해야 합니다. 탈구된 부분에 식염수로 헹구거나 찬물로 압박해 출혈을 멈춰야 합니다. 유치라면 그대로 두거나 공간 유지 장치를 사용하고, 영구치라면 5분 이내에 원래 자리에 넣어주어야 합니다. 이때 치아의 뿌리는 만지지 않고, 오염되었다면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근 후 넣어주어야 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 내원해야 합니다.
    • 치아 변색: 변색된 치아를 깨끗하게 씻고 보관해야 합니다. 변색된 부분에 식염수로 헹구거나 찬물로 압박해 출혈을 멈춰야 합니다. 유치라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으므로 관찰하면서 필요시 치과에 내원하고, 영구치라면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 내원하여 근관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이들의 치아 외상,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아치아외상 대처법과 예방법

    소아치아외상의 예방법

    소아치아외상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소아치아외상의 예방법입니다.

    • 치아 관리: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치아와 구강 건강을 점검하고, 치아 세정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매일 아침과 저녁에 칫솔질을 하고, 설탕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를 피해야 합니다.
    • 구강 보호 장비: 운동이나 놀이를 할 때는 구강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구강 보호 장비는 입 안의 치아와 연조직을 보호하고, 충격을 흡수하여 외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구강 보호 장비는 치과에서 맞춤형으로 제작하거나, 일반적인 형태의 것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환경: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은 안전하고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바닥이 미끄럽거나 날카로운 물건이 있는 곳은 피하고, 가구나 장난감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치아로 물건을 깨물거나 뜯지 않도록 감시해야 합니다.

    소아치아외상의 치료법

    소아치아외상을 당했을 때는 즉시 치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법은 외상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다음은 소아치아외상의 치료법입니다.

    • 치관 파절: 부러진 부분을 복원하거나 보철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신경이 노출되었다면 근관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유치라면 신경을 제거하고 충전물로 채우고, 영구치라면 신경을 보존하거나 제거하고 충전물이나 크라운으로 복원합니다.
    • 치근 파절: 부러진 부분을 복원하거나 보철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신경이 노출되었다면 근관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유치라면 신경을 제거하고 충전물로 채우고, 영구치라면 신경을 보존하거나 제거하고 충전물이나 크라운으로 복원합니다.
    • 치아 탈구: 탈구된 치아를 원래 자리에 고정하거나 보철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신경이 손상되었다면 근관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유치라면 공간 유지 장치를 사용하고, 영구치라면 탈구된 치아를 고정하거나 임플란트로 대체합니다.
    • 치아 변색: 변색된 치아를 미백하거나 보철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신경이 죽었다면 근관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유치라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으므로 관찰하면서 필요시 치과에 내원하고, 영구치라면 미백제나 크라운으로 복원합니다.

    아이들의 치아 외상,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아치아외상 대처법과 예방법

    소아치아외상에 대한 정리

    소아치아외상은 아이들의 치아와 구강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아치아외상을 당했을 때는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하고,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치아 관리와 구강 보호 장비, 안전한 환경 등을 통해 소아치아외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